인하대학교_홍득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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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아무튼 주말" 2021/07/10
홍득표 님의 글입니다.

[아무튼, 주말] 이재명의 ‘위기’, 윤석열의 ‘자유’…막오른 대선경쟁, 주자들의 화두는?

◇“후보 난립에… 몇몇 출사표 질 떨어져”

출마 선언문은 후보자가 대선 후보로서 처음으로 유권자들에게 선보이는 역작이다. 낱말 하나, 토씨 하나까지 모두 깊은 고뇌의 산물이라고 정치권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첫마디부터 끝마디까지 전부를 혼자서 쓰는 후보자도 있고, 전략가와 홍보 전문가로 구성된 메시지팀이 함께 작업하는 경우도 있으며, 원로 그룹에 자문하기도 한다. 대개 ‘왜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가’ 등 후보자의 국정 철학과 인생 철학을 아우르는 질문을 던지고 답을 하는 방식으로 선언문을 작성한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국민 5000명이 보낸 문구로 출마 선언문을 구성하는 ‘파격’을 선보인 바 있다.

후보들이 난립하면서 함량 미달 출마 선언문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득표 인하대 명예교수는 “몇몇 선언문에선 시대정신과 국정 운영의 큰 방향성을 찾아볼 수 없었다”면서 “유력 주자들도 너무 추상적인 표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고 말했다. 과거 한 대선 주자의 메시지 업무를 담당했던 야권 인사는 “실천 가능성이 ‘제로(0)’인 출마 선언문도 있더라”면서 “선언문만으로도 옥석을 가릴 수 있다. 유권자들이 꼼꼼히 출마 선언문을 읽고 대통령감을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마 선언문이 전략적 선택의 결과라는 해석도 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이재명 지사의 선언문에는 지지층 외연 확장 의도가, 윤석열 전 총장의 선언문에는 야권 내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의도가 담겼다”고 말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1/07/10/Q72FMDWMLZGYBHOA3ZYG5M5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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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사범대학 홍득표 명예교수 ☎010-5335-7866(CP), E-mail: hongdp@inha.ac.kr